왜 친노들은 침묵할 수 밖에 없는가?

왜 친노들은 침묵할 수 밖에 없는가?
번호61307  글쓴이구름거사  조회309  누리86(91/5)  등록일2009-6-11 20:58 대문추천11   

노대통령이 가신 후, 완전히 각설이들의 세상이 왔다.

어떻게 하면 하늘 멀리 뜬 노통을 팔아먹을까 혈안이 된 무리들이 서로 노통을 이어받겠다고 염치없이 나서고 있다.

어제까지 죽음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라 조롱하던 자!, 오늘 수천의 노무현으로 다시 일어나라고 하며, 뉴욕의 호화아파트를 누명 씌우던 자!  부모의 심정을 이해한다며 그 더러운 혓바닥을 놀리고 있다.

조문 와서 불구속 청원서를 갖다 들이밀던 사람도, 친노의 색깔을 빼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던 인간들도, 몸값이 급등한 친노를 영입해서 노무현의 이름으로 덕 볼려고 개혁세력의 단결을 외치고 있다.

하지만 아는가? 노무현이 우리 곁을 왜 떠나야 했는지를....

길게 설명할 것 없이 한 마디로 국민 수준이 안되며, 국민들의 민주 역량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빼놓고 이야기하면 모든 논의는 공리공론으로 흐리게 되며, 아무리 토론을 해봐야 네탓싸움의 이전투구를 종착역으로 정하게 되어있다.

노통은 재임 시절부터 이 부분을 뼈저리게 느꼈으며, 이 나라 진보들도 결국은 엉터리 사기꾼 패거리들 뿐이라는 것을 뚫어보고 있었다. 다만 한때나마 옛 동지를 비난하는 것은 그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기에 이 개같은 진보니 개혁세력이니 하는 인간말종들의 칼침을 묵묵히 참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결국 결심한 것이 직접 시민들 품 속으로 들어가, 이 나라 국민들의 수준을 올려야 되겠다는 것이다. 이 나라 국민들의 시민의식을 높이지 않으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종말을 고하고 말 것이라는 것을 그는 직감적으로 알았던 것이다.

이 나라 시민의 수준이 높지 않기에 정당의 문제점을 알지 못하고, 정당의 문제점을 알지 못하기에 자기 지역 사람들만 나오면 무엇이 옳은 지 그른 지 분간도 못한 채, 서로가 '우리가 남이가', ' 그러면 섭하지라~'를 외치며 지역대결을 일삼기 바쁘다.

진보가 양극화 심화를 외치면, 아파트 공짜로 주는 줄 알고 표 찍어주고, 보수가 경제를 살린다하면, 지 주머니에 공돈 넣어주는 줄 알고 표 팔아먹는다.

정당하게 정치적 비용을 지불하고,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챙긴다는 의식이 없는 거의 비렁뱅이 수준의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 이 수준이니까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한 채, 상대방의 약점만 들춰내며 정치는 개판 5분 전으로  급행열차를 탄다.

노통이 봉하로 내려가 한 일이 이렇게 농촌으로, 지방으로 내려가 이런 짐승같은 시민들의 수준을 올려볼려고 한 것이다. 그래서 오프라인에서는 농촌소득을 올리고자 유기농 농법으로 공동체운동을 하고 온라인에서는 전국적인 차원에서 인터넷을 통한 민주주의 교육을 통해, 민주주의의 기반부터 다지지 않으면 이 엉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재건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그의 아이디가 노공이산, 이 엄청난 산을 옮기는 것과 같은 대역사를 그는 양동이 하나 들고 시작하는 촌부의 심정으로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그 마저도 산산조각 나버렸다.

유시민이나 이해찬같은 사람들이 광장을 설립한다, 대학에서 강의를 한다 하는 것도 종국에는 신규로 진입하는 정치소비자들에게 소비자 교육을 시켜서 장기적으로 이 시민의 수준을 높여야, 소위 말하는 노무현 정신이 발휘될 수 있는 최소한의 정치적 공간이 마련된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 일 것이다.

그런데 이 서프에서는 아직 교육도 되지 못한 정치중독자들이 지가 킹메이커인 양 키보드에 앉아서, 진보의 단결을 외치고, 이명박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천장보고 딸딸이 치는 백수들마냥 정치판을 들었다 놨다 한다.

이 정치건달들아!

너희들이 진정 노무현의 뜻을 아느냐?

왜 유시민이가 정치에 거리를 두고, 책을 쓰며 칩거하고, 이해찬이 재단 만들어서 연구소로 연구활동에 전념하는지.....

그들이 답답해보이고, 지금 이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열망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냐?

친노들은 이미 국민들한테 완전히 뒷통수를 맞았기 때문에, 와신상담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와신상담을 알지도 못하면서 민주세력의 단결이니, 친노신당이니 하는 헛소리는 제발 그만 하거라

너희같은 정치건달들이 노무현을 죽였고, 친노를 배신했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나 잘 알기에 너희들 믿고 정치했다간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나 잘알고 있다.

이런 국민들의 수준으로는 아무리 이명박을 몰아내봤자, 나오는 것은 제2의 이명박이요, 제2의 정동영 뿐, 죽었다 깨어나고, 경천동지를 해도 노무현 같은 인간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나 잘 아는 것이다.

그러니 이명박 욕하기 전에, 노통의 49제를 마칠 때까지 상주의 죄인됨을 잊지 말라.

그 다음에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주위 사람들을 설득하고,교육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주위 사람들에게 모범적이고 쓸모있는 사람으로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지금 이명박 타도!를 외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마라.

지금 하는 꼬라지로 봐서는 노무현을 다시 보고 들어왔다가, 너희같은  정치건달들 하는 꼬라지 보고 다시 조선일보 들여다 보고 박근혜한테 갈 판이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6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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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uhoo | 2009/06/12 00:30 | 네버앤딩 일상,사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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